1. 서버란?
서버는 무언가를 제공해 주는 컴퓨터로,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접근하는 대상은 웹사이트나 리소스 자체가 아니라, 해당 웹사이트와 리소스를 응답해 주는 컴퓨터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서버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특정 컴퓨터를 가동하고, 그 컴퓨터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하면 특정 리소스를 응답해 주도록 만듭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 컴퓨터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설정하며, 이러한 동작을 하는 컴퓨터를 우리는 '서버'라고 부릅니다.
서버는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컴퓨터로, CPU, GPU, RAM, 메모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기 다른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버가 '터졌다'라고 말하는 것은 서버 컴퓨터가 사용 가능한 사양을 초과하는 계산이 필요한 경우, 컴퓨터가 제대로 모든 계산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서버 컴퓨터에서 실행 중이던 프로그램이 의도치 않게 종료되어 더 이상 운영이 안 되는 상황, 인터넷을 통해 서버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 등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버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 서버 사양: 서버의 CPU, RAM, 메모리 등의 사양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요구되는 처리량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 로드 밸런싱: 서비스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 여러 대의 서버를 도입하여 부하를 분산시키는 로드 밸런싱 기술을 사용하여 서버 부하를 줄입니다.
- 백업 및 복구: 데이터 손실이나 시스템 장애를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백업을 진행하고,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합니다.
- 보안: 서버의 보안을 강화하여 외부 공격으로부터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해야 합니다. 방화벽, 암호화, 인증 및 권한 관리 등의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 모니터링: 서버의 성능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서버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여 CPU 사용률, 메모리 사용률, 디스크 공간 등의 지표를 확인하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합니다.
- 최적화: 서버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거하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 확장성: 서비스의 규모가 확장될 경우를 대비하여 서버 인프라의 확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서버를 모듈화 하여 추후에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서버의 사양을 적절히 선택하고, 로드 밸런싱, 백업 및 복구, 보안, 모니터링, 최적화, 확장성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서버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2. 서버를 운영하는 두 가지 방법
서버 컴퓨터를 운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기존의 전통적인 서버 운영 방식인 온프레미스 방식이고, 두 번째는 현재 개발 업계에서 주류를 차지한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이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온프레미스(On-premises) 서버 운영 방식 온프레미스 서버 운영 방식은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자신의 장소에서 서버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전통적인 서버 운영 방식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자가 직접 관리합니다. 온프레미스 서버의 장점으로는 데이터의 보안성이 높고, 서버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초기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이 높으며, 서버의 확장이나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서버 운영 방식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IT 인프라 자원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실제 서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서버를 관리해 주기 때문에 유지 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르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보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기업이나 개인의 요구사항과 예산에 따라 적절한 서버 운영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방식을 채택해서 사용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중요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서버에서 보관하면서 일반적인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려면 두 가지 서버 운영 방식 간의 연동 및 관리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서버를 운영하는 방식은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고려하여 기업이나 개인의 요구사항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온프레미스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데이터 보안과 서버의 완전한 통제를 중요시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유연성과 비용 절감을 중요시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버 관리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의 서버 운영 방식도 계속해서 변화하게 될 것이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더욱 적절한 서버 관리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2-1 온프레미스(On-Premise)
온 프레미스는 서버를 운영하는 측에서 서버에 필요한 물리적인 공간, 컴퓨터, 제반 시설 등을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전통적인 서버 운영 방식으로,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 여전히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온프레미스 방식에는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
- 물리적인 서버를 직접 통제할 수 있어 보안에 유리하다.
- 전문 인력을 통해 서버실을 구성하고 설계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단점:
- 하드웨어 변경이 어려워 추후 사양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 재구매 및 구축이 번거롭다.
- 서버실을 구성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다.
- 서버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갖추고 모니터링하는 데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 소프트웨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
2-2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는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의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장점:
- 하드웨어 변경이 용이하여 추후 사양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 서버실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 제반 시설을 갖추고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다.
- 소프트웨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 확장성이 좋아 서비스 규모에 따라 쉽게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단점:
- 물리적인 서버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어 보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 인터넷 연결이 끊길 경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
- 데이터 소유권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온프레미스 방식은 물리적인 서버를 직접 통제하여 보안에 강점을 보이지만, 유지보수 및 확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는 유연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보안 측면에서 약간의 취약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버를 선택할 때에는 기업의 목표와 요구사항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 중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안이 중요한 기업은 온프레미스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과 확장성을 고려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을 통해 기업은 서버 운영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모델들은 기업이나 개인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분과 각 구분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분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에 따라서 3개의 계층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3-1.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를 대여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IaaS는 대여받은 컴퓨터의 대부분의 리소스에 접근해서 서비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므로 가장 많은 제어권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가장 많은 부분을 사용자가 일일이 구성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 AWS EC2, Google Compute Engine
3-2. PaaS(Platform as a Service)
PaaS는 IaaS에 더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구성요소들을 플랫폼화해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PaaS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의 운영에 대한 관리를 PaaS에 위임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합니다. 다만,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으로 인해 특정 플랫폼에 종속적이 될 수 있다는 점, 해당 플랫폼에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부분은 제어할 수 없다는 점, IaaS에 비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는 단점들도 있습니다.
예: AWS Elastic Beanstalk, Microsoft Azure, Google App Engine
3-3. SaaS(Software as a Service)
SaaS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더하여, 고객이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받기에 명시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기에 이를 통해 편리하게 여러 기능들을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SaaS의 장점은 사용자가 소프트웨어의 설치, 유지 보수, 업데이트에 대한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SaaS의 단점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와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이나 기능에 대한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 Google Workspace, Microsoft Office 365, Salesforce, Dropbox, Zoom
이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분과 각 구분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등장하였고, 이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의 요구에 맞추어 유연하게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IT 인프라 환경이 구축되어, 기업과 개인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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