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회의 때도 역시 이전포스팅 에서도 말했지만 새로운 회의 템플릿을 적용하고 회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논의사항에 팀원들이 안건을 적어두지 않아서 길을 살짝 헤매었던 거 같다.
기존에 논의사항을 적어두면 더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많이많이 팀원들에게 강조해야겠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도입한 Request For Comments는 비동기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만든 탬플릿이다.
회의 템플릿중 공유사항 부분에서 각 팀원들에게 현재 진행상황을 브리핑하고 나서 일단 넘어가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팀원들이 코드를 살펴본 뒤 더 괜찮은 아이디어가 뒤늦게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만든 탬플릿인데, 이 탬플릿에 대한 각 섹션을 설명을 하면,
Request For Comments
🙋♂️Suggest
한 팀원이 현재 코드에 대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서 모든 팀원들에게 제안을 하는 파트다.
예를 들어,
투두에서 공백문자열을 판단하는 함수가 컴포넌트 내에서 선언이 되었는데 유틸함수로 빼는 건 어떤가요?
이렇게 이 제안에 대한 운을 띄운다.
그 이후에
❗ When to follow this process
현재 이 코드는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이 된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될 것이다.
라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공백문자열을 판단하는 함수가 또 필요할 때 해당 컴포넌트에서 또 선언하거나
투두에서 export를 해야 하는데 코드 결합도가 낮아서 가독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As-is
기존 코드에 대한 설명을 하고,
투두에서 공백문자열을 판단하는 함수를 투두에서 선언함
To-be
바뀔 코드에 대한 설명을 한다.
공백문자열을 판단하는 함수를 유틸함수로 분리해서 사용
👏 What to expect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어떠한 기대가 있는지 적으면 된다.
공백문자열을 판단하는 함수를 유틸함수로 분리해서 사용하면 코드 결합도도 높아지고 기능이 확장됐을 때 재사용하기 좋아질 거 같습니다.
Approval
노션에는 투표, 확인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임시로 [ ] 체크박스 형식으로 만들어서 승인했다라는 제스처를 남기면 된다..!
- [x] 이** → 좋은 거 같아요!
- [ ] 홍길동 -> 저는 기존 코드가 이러이러해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RFC를 올린 사람이 다수의 승인을 받고 결정이 된다면 코드 수정을 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탬플릿을 만들어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팀원분들이 바로 참여해주셔 가지고 뿌듯했다.
개발자들의 코딩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으로써 어떻게 잘 협업할지 협업에 대한 고민또한 코딩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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